•학회소개•인사말
존경하는 회원 여러분,
한국정신병리-진단분류학회는 인간의 정신행동 증상의 평가 및 기술, 정신병리의 위험요인 분석, 정신병리의 정신분석학적 및 생물학적 접근 등 다양한 정신의학 영역에서의 체계적인 학술 교류와 발전을 위하여 1991년에 창립되었습니다. 특히, 정신과적 진단 분류 방법이 발전됨에 따라, DSM-IV, DSM-5, ICD-10 한국판 제정과 교육 등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바 있습니다.
저희 학회는 창립 이후, 학회 임원과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정신병리의 생물학적 및 심리사회적인 근간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함으로써, 국내 정신병리학의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 왔습니다. 특히,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더욱 촉진된 비대면 시대 상황 속에서 정신건강 영역에서의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더 이상 거부할 수 없는 시대적 사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.
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발맞추어, 이제 창립 30 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정신병리-진단분류학회는 학회지 발간의 질적 제고 및 정신병리-진단분류 관련 연구의 활성화 등 학회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이 절실한 단계입니다.
앞으로도 저희 학회는 시대적 사명감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정신의학적 이슈들에 대한 학술적 논의를 이어나가고, 정신의학의 선도적 역할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.
회원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.
2022년 1월
한국정신병리-진단분류학회 이사장
우종인